코스피, 연중 최고치 또 경신‥2040선 돌파

<앵커>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쓰며 2040선을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수에 장중 한때 2044.7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간밤 해외증시는 대외악재로 주춤했으나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폭을 넓히며 204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15포인트 상승한 2042.00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801억원, 151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828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합니다.
전기가스가 3%이상 오르는 가운데 은행과 증권, 통신, 금융 등이 상승중입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음식료품, 전기전자와 화학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한국전력이 5%이상 오르는 가운데 SK텔레콤과 포스코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와 유동성, 정책의 3박자가 어우러져 모두 시장에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어 추가상승이 이어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경제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은 분명히 국내 증시 레벨 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상장사 실적도 어닝쇼크의 반복과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 저하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틀연속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8(0.27%)원 하락한 1024.2원에 거래중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