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엄현경 억지에 일침 '인정하기 싫어? 어쩔 수 없어!'

입력 2014-07-29 22:39   수정 2014-07-29 23:14


김보라와 엄현경이 정유미에 대해 다른 태도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 순정(고두심 분)의 장녀 수진(엄현경 분)과 차녀 수아(김보라 분)이 다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집을 나갔던 언니 수진이 돌아오자 “저녁 안 먹었을 텐데, 우리 조카 배고프겠다”며 수진의 입에 족발을 넣어 주려 한다. 이에 수진은 거부하다가 직접 먹기 시작하고, 수아는 “우리 엄마를 조금만 이해해 드리자”라며 순정과 윤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아는 수진도 너무 사랑해서 결혼 전 성준(고세원 분)과 아이를 갖지 않았냐며, 엄마 순정이 수진보다 어렸을 때 낳은 아이를 빼앗겼다 27년 만에 찾았다고 생각해 보라며 속 깊은 소리를 했다.

이에 수진은 순정의 과거 때문이 아닌 윤주만 챙기는 것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수진은 “엄마는 마음속에 늘 윤주만 있던 거야”라며 철 없는 소리를 하고, 이에 수아는 키우지 못했던 한 때문일 것이라고 타일렀다.

그날 밤, 순정은 잠든 수진에게 다가가 다친 팔을 치료했다. 그러나 수진은 이를 모른 채 다음 날 윤주를 찾아갔다.

수진은 엄마에게 들었다며 윤주에게 “나한테 언니 소리 들을 거 기대 하지마. 아무리 싫어도 같은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거 부정 안 되니까 인정할게. 언니라서 나한테 그렇게 너그러웠던 거야? 밥맛없을 정도로? 너랑 나 같은 악연이 이 세상에 있을까”라며 치를 떨었다.

이어 수진은 윤주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 가족에 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윤주는 “가족이 그런 거니? 끼워주자 그러면 가족이고, 빼자 그럼 아니야? 잊지마. 인정하기 싫어도 너하곤 난 자매야”라며 강하게 받아 쳤다

그러나 수진은 윤주에게 반쪽 자매도 자매냐고 따지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