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국의 명예 아나운서 `다솜이4기`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봉사를 다녀왔다.
지난 7월 30일, 12명의 다솜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체험과 낭독봉사에 대한 교육 및 낭독봉사로 이루어졌다.
MBC 아나운서국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다솜이들에게 목소리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봉사에는 강다솜, 오승훈 아나운서가 활동에 동참하여 한 권의 녹음도서를 다솜이들과 함께 완성하였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다솜이들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시각장애인들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떨렸다”, “베푼 것보다 배운 게 많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봉사였다”, “낭독실력에 아쉬움이 남아 더 나은 실력으로 다시 찾고 싶다” 등의 생각을 전했다.
다솜이 4기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MBC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 홍보와 상암MBC 홍보 활동을 해왔으며, 남은 3주 동안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인 UCC제작 등을 통해 상암MBC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다솜이 4기는 8월 18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총 9주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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