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시청자 움직인 결정적 1분, 어떻게 흐를까

입력 2014-08-01 10:40   수정 2014-08-05 10:48


마지막 1분이 결정적 장면이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에서 엔딩 마지막 1분이 극의 반전을 알렸다. 예상하지 못 한 전개를 예고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의 열혈팬 한강우(도경수 분)이 실제 인물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동안 한강우는 장재열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와 자신의 쓴 소설을 한 번만 읽어보라고 조르곤 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실제 인물이 아닌 환상 속의 인물이었다.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 1회에서 토크쇼에 출연한 장재열을 따라간 한강우의 모습이 전파됐지만, 토크쇼 중 자리에서 일어난 한강우의 모습은 전체 화면에서 잡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리고 31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서 한강우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꽤나 충격으로 다가온 것.

뿐만 아니라 ‘괜찮아 사랑이야’ 2회 방송에서도 자전거를 가지고 장재열을 기다리는 한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지만, 버스를 타고 코너를 돌던 장면에서 장재열을 뒤따라오던 한강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장재열은 한강우와 이야기를 하던 중 혼자 환하게 웃으며 뛰어가기도 했다. 더불어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한강우를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재열의 모습은 향후 ‘괜찮아 사랑이야’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강우의 정체가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지난 방송보다 1.0% 오른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에서 2위로 우뚝 섰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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