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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옥택연 경고 “어린애처럼 굴지마”

입력 2014-08-02 20:39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옥택연 경고 “어린애처럼 굴지마”


강동석이 가족들에게 장소심의 이혼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에 극구반대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석(이서진 분)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선전포고 후 “소송으로 가면 100% 아버지가 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태섭(김영철 분)은 강동석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려다가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강동석은 형 강동탁(류승수 분)과 동생 강동희(옥택연 분)에게 “난 어머니가 어머니 뜻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강동탁은 “엄마 이혼은 절대로 안 된다고 했잖아”라고 언성을 높였고, 강동희는 “엄마 이혼만 해라. 형이고 뭐고 바로 내 손에 죽는다”고 말했다.

강동석은 형제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결심한 이상 어머니를 괴롭히거나 곤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지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동희는 강동석의 멱살을 잡으며 “가만 안두면 우얄낀데? 니가 우얄낀데?”라고 언성을 높였다. 강동석은 강동희의 팔을 뿌리치며 “어린애처럼 굴지마 강동희. 두 번은 안 봐줘”라고 경고한 뒤 장소심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강동석은 어머니 장소심에게 “어머니 완벽하게 이해해서 도우려는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만 오죽하면 어머니가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까, 다른 분도 아니고 어머니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동석은 “그 결정을 존중해드리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 때 강동희가 방으로 들어왔다. 강동희는 강동석에게 “니가 더 나쁜 놈이다. 엄마 좀 막아달라고 내가 그래 부탁했는데. 엄마보다 니가 더 지독하고 악랄한 놈이다”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장소심은 강동희를 타일렀지만 강동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강동희는 “그래 한 번 해 보자. 나는 끝까지 무슨 수를 써서든 엄마 이혼 막고 엄마가 이 집 나가는 거 막을 테니까 누가 이기나 한 번 해 보자”라고 말한 뒤 방을 나갔다.

강동석은 “앞으로 이런 일 계속 있을 겁니다. 수도 없이 어머니 흔들고 원망하고 질책하고 괴롭힐 겁니다. 이혼하고 나가신다는 결심. 쉽게 한 게 아니란 거 압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버티세요. 누가 뭐래도 어머니 생각 꼭 지키세요”라고 말했다.

장소심은 “어미는 무슨 소리를 들어도 괜찮은디 니가 덤탱이 쓸까봐. 애미 편 들다가 식구들하게 원망이나 듣게 생겼는디. 어미 일은 알아서 할테니까 나서지 말어”라고 말하며 이혼을 결심했으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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