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농촌봉사활동 후 느낀 점을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2기`에는 여자팀(김숙, 김지민. 김영희, 천이슬)과 남자팀(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이 전남 강진군 용정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각자 팀을 이뤄 벽화 그려 마을꾸미기와 미용 봉사, 가사 봉사로 하루를 보냈다.
이때 미용 봉사로 나선 김지민과 천이슬은 마을 할머니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얼굴과 손에 팩을 해주고, 머리 염색까지 직접 해드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가사보안관’이라며 큰소리를 치며 출발한 김준호였지만 결국 평소의 캐릭터답게 함께 간 멤버 김기리에게 모든 일을 떠맡기고 자신은 말만 하는 것으로 일을 끝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은 멤버들인 김숙, 김영희, 정태호, 김준현은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평소 그림 솜씨가 남다르다는 정태호는 꽤나 집중한 태도로 벽화 그리기에 공을 들여 눈길을 끌었다.
벽화 일은 처음 해본다던 김숙은 그 일이 잘 맞았는지, 이곳에서의 농촌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그들끼리 팀을 이뤄 벽화 봉사단을 할지 생각중이라고 전하기도.

이어 식사 후 김준호는 “일하고 나선지 밥이 꿀맛이다“고 전했고, 김숙은 지금껏 도시에서 낭비하며 지내온 지난날들에 반성하는 마음을 보였다. 농촌에서 기르고 수확하는 노고에 따르면 그 값은 너무도 저렴하다는 것.
이에 정태호는 자신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실수를 하는데도 이곳의 어르신들은 그 실수마저도 괜찮다고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신다며, 그렇기에 더욱 젊은이들의 일손이 필요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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