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 정경호 짝사랑 알았다

입력 2014-08-04 10:50  


류수영이 정경호의 진심을 알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에서 한광훈(류수영)이 서인애(황정음)를 향한 한광철(정경호)의 마음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광훈이 천혜진(서효림)과 약혼한다는 사실을 안 한광철은 한광훈을 말리려하고, 몸싸움으로 이어진다. 그 때 천태웅(차인표)이 나타나 한광훈을 데려가고, 한광철은 떠나는 뒷 모습에 “너 반드시 성공해라. 내가 네 성공 박살낼 거다”라며 분노한다.

한광철은 데모하다 수감된 서인애를 면회 간다. 한광훈의 이별 통보에 힘들어 하던 서인애는 “네 형 찾아가서 이제라도 정신 차리라고 말해 달라”며 애원한다. 한광철은 애원하는 서인애의 모습에 가슴 아파 눈물을 흘린다.

서인애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출소 후, 한광훈-천혜진과 한광철의 식사 자리에 나타났다. 서인애는 한광훈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눈물을 흘리지만, 한광훈은 “우리 끝났다”고 다시 한 번 이별을 통보한다.

서인애는 “이거 아니잖아. 말 안 되잖아. 어떻게 좀 해보라”며 오열하고 이 모습을 본 한광철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서인애는 한광훈의 두 번째 이별 통보에도 계속해서 한광철에게 “가서 형을 끌고 와 달라.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고 호소한다.


계속된 서인애의 애원에 한광철은 “형, 네가 골백번 죽어도 안 온다. 그러니까 헛소리 그만 하라”고 화를 내지만 힘없이 눈물만 흘리는 서인애의 모습을 보고 답답해한다. 사랑하는 여자가 힘들어하는데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것.

한광훈은 천혜진과 유학을 떠나고, 중간에 일본 총리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이 자리에 한광철이 동행했다.

한광훈은 한광철의 방을 찾아가 서인애가 가지고 있는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발견했다. 한광훈은 “인애와 나눠가질 목걸이 만들었냐? 인애랑 나의 사이, 이렇게 되길 바랐던거냐”고 따졌다. 한광철은 “인애, 공항까지 갔었다. 아직 늦지 않았다”며 한광훈을 설득하려했다.

한광훈은 “본심을 이야기해라. 내가 정말 돌아가길 바라느냐. 목걸이에 대한 해설을 달아라”고 몰아붙였다. 결국 한광철은 “내가 일본에서 죽기 직전 남기고 싶었던 마지막 징표”라며 “그때 당시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다”고 목걸이를 설명했다.

목걸이에 대한 답을 들은 한광훈은 “지금은?”이라고 되물었고 한광철은 “너의 선택에 달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광훈이 서인애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한 후, 서인애를 향한 한광철의 마음을 눈치 채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예고에서 서인애에게 “인정해주고 봐주면 안 되겠냐”고 묻는 한광철의 모습이 그려지며 서인애도 한광철의 마음을 눈치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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