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46회, 가족 잃어도 사랑은 잃지 않겠다고 결심한 서하준

입력 2014-08-06 08:30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와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6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이응경)이 생모가 아니란 것과 양양순(윤소정)의 방문으로 췌장염이 왔고,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 됐다. 이에 김태양(서하준)은 가족을 잃어도 최유리와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4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둘 만의 결혼식에서 자신의 손을 놓음으로서, 이별을 택한 최유리 때문에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최유리 역시 이별이 최선이기에 선택했지만 괴로움은 어쩔 수 없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이영란이 생모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실을 알게 된 최유리는 고열에 시달렸고, 양양순의 방문에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가게 됐다. 양양순은 김태양의 방에서 발견 된 턱시도 때문에, 다시 한 번 김태양을 만나지 않겠다는 최유리의 다짐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태양은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갔다. 중환자실에 있는 최유리의 손을 꼭 잡았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김태양은 대학 강의를 보스턴에서 하고 싶다고 학교에 말한 상태다.

이영란의 등장으로 병원에서 쫓겨난 김태양은 생각에 잠겼다. 고민 끝에 그는 가족들에게 최유리와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반대하고 나서는 가족들에게 “제 선택 때문에 가족을 잃는다고 해도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반면 최재민은 최명준(노영국)에게 무조건적인 결혼 허락을 받아내고, 정숙희(오미희)에게 장미꽃 백 송이를 선물했다. 최재민은 결혼 허락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정작 김샛별(남보라)에게 사귀자는 승낙조차 받지 못했다.

김샛별을 만나기 위해 중국어 학원에 갔지만 약속이 있어서 학원에 못 간다는 말을 들은 최재민은 서운함을 느꼈다. 학원에 못 나간다고 말하는 김샛별은 맞은 편 카페에서 그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김우주(윤종훈)와 홍미래(김예원)는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를 먼저 하라는 오말숙(송옥
숙)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박순자(이정은)는 결혼식 없이 살림부터 차리는 건 안 된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편, ‘사랑만 할래’ 47회 예고편에서는 이영란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말해 봐. 당신이 왜 내 엄마인건데”라고 발악하듯 말하는 최유리와 “나한테 뭘 숨기는 거 있죠? 나 없이 그게 가능해요?” 최유리에게 묻는 김태양, 이영란에게 전화를 걸어 김태양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말하려는 듯한 양양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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