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세월호 영향 벗어났지만 내수회복 정체"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8-06 12:00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성장세는 아직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최근 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KDI는 "서비스업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상승하는 등 생산 관련 지표의 부진이 완화되면서 세월호 참사의 부정적인 영향은 점차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광공업생산이 반도체 및 부품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크게 반등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생산 등도 3월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출은 7월에도 일평균 수출액 증가세가 유지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그러나 "소매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투자도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기성이 감소하는 등 내수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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