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오바마, '아프리카'에 러브콜· 美기업, 줄줄이 'M&A 포기'

입력 2014-08-07 08:55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오바마, `아프리카`에 러브콜
요즘은 투자 대상으로 아프리카 대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 미국이 아프리카 공들이기에 나섰는데요.
무엇보다 미국은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규모가 올해는 5.4%, 그리고 내년에는 5.8%까지 성장할 것이다라는 IMF 전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아프리카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아시다시피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고요. 인구층이 무척 젊습니다. 그만큼 젊은 노동력의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현재 중산층이 급성장하는 등 다양한 매력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에 3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그럼 여기서 미국-아프리카 회담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현장으로 가보시죠.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아프리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며, 중산층도 빠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소매업 같은 부문도 확대되는 추세로, 특히 통신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개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로 유입되는 해외투자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젊은층의 인구가 가장 많고, 성장세도 가장 빠릅니다.]

이렇게 미국-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는 `차세대 투자(Investing in the Next Generation)`라는 주제에 걸맞게 많은 투자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코카콜라, 제너럴일렉트릭 등 많은 미국 기업들도 발벗고 나서, 아프리카에 140억 달러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프린트·폭스 줄줄이 `M&A 포기`
미국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 포기 선언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미국 내 3위 이동통신사죠. 스프린트가 4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을 인수하려는 시도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미국 통신업체가 4개인데, 인수합병이 되면 3개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미국 당국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아 걸림돌로 작용한 겁니다.
다음으로는 폭스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쳐, 타임워너 인수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수 합병 철회 소식에도, 폭스를 이끄는 미디어 재벌이죠. 루퍼드 머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전문가의 코멘트 들어보시죠.

[필립 지젤/포티스 은행 최고전략책임자: (M&A 무산 소식에 대해) 미리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앞으로 성사될 수 있는 거래에 많은 돈이 돌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장이 조정에 들어갈 때,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헤지펀드, 투자자들, 기업들의 풍부한 자금이 시장에 나오면, 돈의 흐름은 그만큼 활발해 질 것입니다.]
루퍼트 머독은 (타임워너 인수를 포기하게 되더라도)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돈은 항상 어딘가로 흐르기 때문에, 결국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폭스(FOX)의 주가 2% 상승 마감한 반면, 타임워너 주가는 수직하락했는데요.
통신사 스프린트(S) 역시 18% 이상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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