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 서울시 최대 태양광 발전소 설치

입력 2014-08-07 13:16   수정 2014-08-07 13:17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유휴공간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 완료돼 지난달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유휴공간에 100% 민간자본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장조사와 발전사업 허가 등 6개월에 걸쳐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총 1만8,720장, 면적으로는 약 9만천㎡으로 축구장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6천5백MWh으로, 4인가족 기준으로 2,180가구가 일 년 내내 쓸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특히,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등 기존 시설물의 옥상, 지붕 등 사용되지 않던 상부를 부지로 임대하고, 민간기업인 OCI와 한화큐셀코리아에서 건설비 100%, 140억원 제공으로 준공돼 시 재정 부담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매년 1억4천만 원, 20년간 총 28억에 달하는 부지 임대비용을 재정수입으로 얻게 되고, 민간기업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강북아리수정수센터를 비롯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28개소에 민간자본 635억원을 유치했고, 이 가운데 2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완료해 가동 중이다.
하반기 중으로 나머지 8개소를 추가로 준공하면 총 23MW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2만6천8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20년간 총 115억 원의 임대수익을 확보하고, 시의 전력자립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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