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앞머리만 감고 외출한 경험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PD 이동훈) 첫 방송에서 아이유는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의 비밀로 앞머리만 감고 외출한 경험을 말했다.
‘나는 남자다’ 여자 게스트의 등장으로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아이유의 등장으로 방청객과 더불어 출연진들은 모두 아이유를 외치며,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이유는 생각보다 더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아이유와 시트콤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임원희의 얘기에 그제야 임원희를 기억해낸 아이유 때문에 모두가 웃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남자들만 있었을 때와는 다르게 한층 더 뜨거운 분위기였다.
유재석은 “아이유씨에게 묻겠습니다. 남자가 모르는 여자들의 비밀”을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많이들 알고 계실 줄 알았는데 남자분들은 모르더라고요. 여자분들이 급하게 나갈 때 앞머리만 감곤 나갈 때가 있어요. 감고 말리고 머리를 묶고 나가면 머리 감은 것 같은 느낌”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몰랐던 사실이라고 반응했다.
‘여자들은 겨드랑이에 샤푸심 박혀있다’는 청일점만 아는 여자들의 비밀에 아이유는 당황함을 드러내며 웃었다. 이에 아이유는 “이런 건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좋죠. 여자들은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요. 겨드랑이 뿐만 아니고 머리카락 그렇기 때문에 모른 척 해주는 게 좋죠”라고 답했다.
장동민은 “오우~ 탕웨이”라고 위트있게 말했다. <색계> 영화에서 섹시했으니까 기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덧붙여 설명했고, 아이유는 “위트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 2회는 8월 15일 오후 11시 0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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