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신성우, 특급 물따귀에도 표정변화 없는 '물따귀의 왕'

입력 2014-08-10 17:59  


신성우가 `물 따귀의 왕`으로 등극했다.

10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일본으로 100일 기념 여행을 떠난 신성우, 이동욱, 박민우, 서강준이 온천에서 게임을 즐겼다.

3대째 신성우의 팬의 집인 오코노미야키 음식점에서 하룻밤을 묵은 일본 팀은 목욕을 하기 위해 온천으로 향한다.

남자 멤버들은 올드 보이 팀으로 신성우, 이동욱, 영 보이 팀 박민우, 서강준으로 나눠 야외 노천탕에서 게임을 펼쳤다.

손바닥 밀치기 게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이동욱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물에 빠져 동생 박민우에게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물 따귀 맞기 게임을 진행하는데 물을 얼굴에 세게 뿌리면 그걸 맞고도 표정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것.

물따귀 대결을 펼친 이동욱은 서강준에게 물 따귀를 맞고 "교통사고가 난 것 같다. 누가 앞에서 주먹으로 치고 갔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도 표정이 변하지 않았는데 그와 대결한 서강준은 미묘하게 표정이 변해 결국 승리했다.

이어진 신성우와 박민우의 대결에서 박민우의 물 따귀를 맞은 신성우는 "이거 은근 기분 나쁘다."라면서 `신엄마`다운 엄마미소를 유지했고 전혀 표정이 변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서강준과 박민우는 깜짝 놀라며 물 따귀 왕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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