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의심하는 최정윤 '긴장감 ↑'

입력 2014-08-11 08:39  


현수가 영양제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피임약으로 의심되는 약을 좀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명 같은 약이라고 했는데 날짜에 따라 약이 조금 달라보였다.

현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경호(김정운 분)에게 "이 약이 어때 보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경호는 "같은 건데요?"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좀 더 자세히 약을 살펴보기 위해 약통을 들고 방으로 갔다. 약이 왜 다른지 납득할 수 없어 한참을 들여다봐도 두 약의 크기는 미세하게 달랐다.


앞서 재니(임성언 분)는 월경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현수의 말이 이해 불가였다. 피임약을 매일 꾸준하게 먹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월경을 한단 말인가. 재니는 이에 대해 복희에게 물었지만 대답은 공개되지 않고 장면이 넘어갔다.

그에 대한 답이 오늘 밝혀진 것이었다. 복희는 날짜에 따라 피임약 복용을 중단 시켜 월경에는 아무 지장이 없도록 치밀하게 계산해둔 것.

현수는 제 앞에서 따뜻한 복희의 태도에 감동하다가도 "그럼 그 계약서는 뭐지?"라며 피임약의 비밀을 꼭 밝혀내려고 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최정윤 강성민 임성언 이중문 서은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8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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