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 임영록·이건호 출근 저지 투쟁‥대조적 행보

입력 2014-08-11 10:07  

국민은행 노조(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는 11일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와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출근저지 농성을 벌였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날 아침 8시부터 KB지주 본사에 16명, 국민은행 본사에는 10명의 노조원들이 로비를 점거하고 “관치금융 철폐”를 외치며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출근을 기다렸습니다.

8시 30분쯤 국민은행 본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행장은 청원경찰 10여명의 보호를 받으며 노조와의 별다른 마찰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임 회장 역시 9시쯤 KB지주 본사로 출근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외부 일정을 이유로 오전에는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와 이 행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제재심 이후에도 계속해서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4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임 회장과 이 행장을 포함해 관련자들의 제재수위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21일 임시 제재심에서 최종 제재수위가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8월중에는 제재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