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옴 퍼진 입양어린이, 사망사진 보니 ‘충격’

입력 2014-08-11 15:22  


옴이 온몸에 퍼진 입양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 것이 알고 싶다’ 서는 ‘ 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 으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방송은 어린이 연쇄 실종사건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이 부부는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살림도 풍족하고 금실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재진이 이웃들의 이야기를 모아본 결과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더욱이 이 부부는 ‘귀신이 보인다는’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되풀이하면서 5차례나 소리 소문 없이 집을 옮겨 다니고 있었던 것.

방송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옴에 걸려 사망한 정태민 군의 부검 사진 소개였다. 옴은 `옴 진드기(Scabies mite)`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이다. 전문가 또한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이렇게 하면서 퍼지는 것”이라고 경악했다.

이에 대해 정태민 군을 데리고 있었던 양모는 “내가 알고 있는 경험적 치료과정에 충실했을 뿐이다. 딱지가 지는 모습을 보고 낫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오히려 격노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취재 결과, 고 정태민 군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도 수개월 간 단 한 번도 병원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망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옴의 위력을 알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슬프다”,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이렇게 화내본 것 처음이네”,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애가 옴이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옴 퍼진 어린이 너무 슬프다”, “‘그것이 알고싶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옴같은 질병 없는데서 편안하길”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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