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최원영, 귀기 벗어나 이성 찾았지만…비극적 최후

입력 2014-08-11 23:07  


`야경꾼일지` 최원영이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1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해종(최원영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귀기에 홀려 중전 한씨(송이우 분)를 살해한 해종은 청수대비(서이숙 분)와 박수종(이재용 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해종은 사담(김성오 분)이 보낸 귀기에 홀려 광기 어린 폭군으로 돌변한다. 해종은 신하를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중전 한씨를 의심하며 이란이 무능하다 분노했다.

해종의 광기는 시간이 갈수록 극심해졌다. 해종은 중전 한씨가 다른 이와 내통해 이린을 낳았다 여기고, 아들을 살해하려 했다. 조상헌(윤태영 분)이 이를 막아섰으나, 해종은 그를 망설임 없이 베어버렸다.

중전 한씨가 그를 막으려 나섰으나, 한씨는 이린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때, 이린의 앞에 칼을 든 해종이 나타났다.


해종은 두려움에 떠는 이린을 보고 이성을 찾은 듯 검을 떨어뜨렸다. 해종은 눈물을 흘리는 이린을 안고 "내가 너를 다치게 한 것이냐"고 물었다. 안심한 이린은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으나, 해종은 대답하지 못했다.

해종은 이린에게 천년화를 건네주며 "아비가 이상해져 이것을 너에게 주지 못했다. 이 아비가 많이 아팠던 것 같구나"라고 사죄했다.

해종은 자신의 미래를 예견한 듯 "네가 장성하여 내 뒤를 잇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너는 나의 소중한 아들이니 반드시 강건하게 자라나야 한다"고 이린에게 당부했다.

이때 청수대비와 모의한 박수종이 관군들과 함께 들이닥쳐 해종을 붙잡았다. 해종은 그대로 끌려나갔고, 이린은 그와 영원한 이별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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