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백승희, 경찰에 거짓 자백

입력 2014-08-12 10:59   수정 2014-08-13 11:05


진경과 마님이 경찰에 거짓 자백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과 마님은 경찰에 거짓 자백을 해 ‘쥐약사건’이 일단락 마무리됐다.

덕구(조선형)가 진경(백승희)의 병실을 찾았고 진경은 잘 왔다며 덕구를 맞아주었다. 진경은 덕구에게 가서 경찰에게 할 말이 있다며 불러와달라 부탁했다.

덕구는 진경이 경찰에게 무슨 할 말이 있냐며 마님(정애리)이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물었다.

덕구는 얼른 병실을 나섰고, 마님은 진경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이냐 걱정스러워했다.

진경은 마님에게 가만히 계시라며 감옥가게 만들진 않을 것이라 말했다. 진경과 마님은 서로를 바라보며 애처로워했다.

진경은 마님에게 “내가 너무 괴롭혀서 엄마가 미친거잖아. 죽여달라고 부탁한 거 나잖아. 내가 시작한거잖아” 라며 잘못을 구했다.

마님은 무슨 소리냐며 아니라고 진경을 위로했다.

진경은 “내가 엄마한테 순금이 치워달라는 말을 너무 많이 했어. 엄만 내 엄마라는 것 밖에 죄 없어. 그러니까 엄마가 죽으면 나도 죽고 엄마가 감옥에 가면 나도 같이 죽을거야” 라고 말해 마님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경찰이 도착하고 그날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말해 달라고 하자 마님은 자신이 얘기한다며 순금이 놀러왔는데 오미자청이 다 떨어져서 새 병을 찾다가 어떤 병이 보이길래 색깔도 비슷해서 넣었는데 그게 쥐약이었나보다 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경찰은 쥐약이 서랍에 있었다며 말이 맞지 않는다는 듯 되물었고, 마님은 부엌에서 수시로 쓰라 들여놨었다고 말했다.

진경은 음료를 탔을 당시 마당에 들어서서 순금의 차를 집어들었는데, 마님이 그때 한 모금을 마시고 맛이 고약해 뭔가 잘못 들어갔구나 싶어 그만 마셨고 진경은 다 마셔버린 것이라며 “쥐약이야!” 라고 외치고 혼절했다 밝혔다.

진경은 자신이 뇌종양이라 미각이 왔다갔다해 맛을 몰랐다며 거짓 자백을 해 일단 진경과 마님, 그리고 순금의 ‘쥐약사건’은 일단락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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