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자금난 겪던 팬택, 결국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14-08-12 14:56  

<앵커>

`벤처 신화`로 주목받아 온 팬택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자금난을 겪던 팬택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갑니다.

팬택은 “단말기 구매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500억원 가량의 상거래 채권을 갚지 못한 데 이어 지난 10일 만기도래한 220억원의 채무도 갚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팬택은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제 법원의 결과만 남게 됐습니다.

만약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법정관리 신청을 기각할 경우 팬택은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채권단 실사 결과, 팬택의 계속 기업가치가 3824억 원으로 청산가치인 1895억 원보다 높았던 만큼,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청산될 위험도 큽니다.

계속기업가치 실사에는 팬택이 이통사에 단말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한다는 긍정적 조건이 반영돼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법정관리에 돌입한다 해도 판매권을 쥐고 있는 이통 3사에 팬택의 생사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팬택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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