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 300℃ 인생 안동찜닭 골목 사람들

입력 2014-08-13 12:14  


안동의 명물 ‘안동찜닭’ 골목이 휴가철을 맞아 황금 대목을 맞았다. 오직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원조’ 찜닭을 먹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 골목에서 하루에 소진되는 닭만 많게는 5000마리!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안동찜닭 골목을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취재했다.

안동 구시장 골목 안에 자리한 찜닭 가게는 32곳. 이들은 메뉴부터 가격, 음식 재료에 심지어 접시 크기까지 통일하는 공정한 거래를 원칙으로 한다.

그 안에서도 식당들은 제각기 차별화 된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었는데... 집집마다 남다른 맛을 내는 비법은 필수,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손님들의 발길을 잡는가 하면, 기동력을 내세운 배달 서비스까지!

안동찜닭의 맛을 좌우하는 강한 화력을 유지하기 위해 섭씨 300도가 넘는 화덕 앞에 서면 땀이 비 오듯 떨어지지만 깨끗하게 비워진 찜닭 접시를 보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풀린다. 손님들에게 최고의 찜닭 맛을 전하기 위해 땀 흘리는 찜닭의 장인들을 만나본다.

‘300℃ 인생 안동찜닭 골목 사람들’은 8월 13일 저녁 8시 20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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