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또봇 '절반 이상' 고장?…AS 처리도 안돼...소비자 '분노 폭발'

입력 2014-08-14 10:41  



.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에서는 완구업계를 장악한 ‘또봇’ 열풍이 보도됐다.


요즘 아이들은 또봇에 그야말로 열광하고 있었다. 없어서 못 파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장난감 매장을 돌며 또봇을 구하기 위해 잠복하는 부모들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또봇 덕분에 Y사는 업계 2위로 껑충 성장하게 됐다. 매년 5개 이상의 캐릭터가 새로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자극한다. 그러나 이날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제기한 것은 A/S 처리 과정이었다.


구입한 또봇 제품의 절반 이상이 고장이 났다는 한 주부는 업체에 전화를 해봐도 며칠 째 아무도 받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다른 제보자는 두달이 걸렸다고 했다. 항의를 심하게 한 것이 이 수준이라고 했다. 4만원 이상의 수리비를 납입한 이후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조차 없었다. 다른 완구 업체에서는 홈페이지에 처리과정과 출고 예정일을 찾아볼 수 있게 해둔 것과 비교가 됐다.


타사와 비교해봤을 때 Y사의 A/S 과정이 더디고 고객들을 만족시키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날 제작진은 다른 업체들을 찾아가 동일한 과정에서 A/S를 맡겼다. 대부분의 곳에서는 그 자리에서 간단히 수리를 해주고 수리비용 또한 받지 않았다.


그러나 Y사는 “돈을 먼저 내야 수리를 시작한다” 라며 계좌와 입금금액부터 안내했다. 택배비또한 고객부담이었고 여러 개의 로봇을 수리 맡겼을 경우에도 각기 공임비가 청구되는 모습이었다.



불만제로 또봇의 실태를 목격한 시청자들은 "불만제로 또봇, 보다가 짜증났음" "불만제로 또봇, 인간적으로 저건 아닌거같다" "불만제로 또봇, 충투더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불만제로UP`)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