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53회, 비밀의 진실에 다가가는 서하준 모두 알게 되나?

입력 2014-08-15 08:29  


‘사랑만 할래’ 이응경이 계단에서 윤소정을 밀었고, 이를 서하준이 목격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3회에서 병원에 다시 출근하게 된 김태양(서하준)은 이를 막기 위한 최유빈(이현욱)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또, 이영란(이응경)이 양양순(윤소정)을 계단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사랑만 할래’ 52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의 과거를 알게 된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을 다시 병원으로 불렀고,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임세미)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헤어지기 아쉬워 서로를 껴안은 채 사랑을 속삭였고,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 걸 확인해 행복한 모습이었다.

김태양은 병원에 출근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최유빈은 제약회사 실장과 김태양의 자리를 만들었다. 제약회사 실장은 김태양에게 돈 봉투를 건넸고, 최유빈은 이 장면을 최동준이 보게 만들었다. 돈 봉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태양은 다시 돌려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병원에 돌아온 김태양은 양양순을 억지로 끌고 비상계단으로 가는 이영란을 보게 되었다. 김태양은 이유를 알 수 없었고, 두 사람을 따라 갔다. 양양순은 최유리와 김태양의 결혼을 막기 위해 최동준에게 이영란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 작정이었고, 최유리가 자신이 생모가 아니란 것 까지 알게 된 것을 안 이영란은 필사적으로 막았다.

김태양은 비상계단 문 밖으로 두 사람의 다투는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비상계단으로 들어간 김태양은 양양순을 계단 아래로 밀게 된 이영란을 보게 되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의 집에 여자 친구로 가게 된 김샛별(남보라)은 정숙희(오미희)에게서 가사 도우미 취급을 받았다. 모욕을 느낀 김샛별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최재민과의 사이를 부정했다.

최재민이 상처받은 김샛별이 안쓰러웠고 그녀를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샛별은 모욕 속에서도 그를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고, 중국으로 떠나기 전까지만 그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우주(윤종훈)는 홍미래(김예원)와의 부부싸움으로 만취 상태로 본래 자신의 집을 찾았다. 김우주의 외박에 홍미래는 이혼 서류를 내밀었지만, 오말숙(송옥숙)의 등장으로 애교를 부리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한편, ‘사랑만 할래’ 54회 예고편에서는 “유리 어머님이 할머니 미는 거 봤어요”라고 말하는 김태양, “당신 나한테 속이는 거 같아”라고 이영란을 의심하는 최동준, “유리 어머니 전부터 아시던 분이세요?“ 묻는 김태양과 갓 태어난 자신과 이영란, 양양순이 있는 사진을 열어보는 김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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