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이병훈, 박혜영 보내는 것 아쉬워

입력 2014-08-15 11:30  



정수가 현재를 보내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1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정수는 영수의 장난에 현재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향자(조혜선)는 지나가는 현재(박혜영)를 보고 “쟤보단 내가 낫지?” 라고 말했고 현재는 그 말에 향자에게 “지금 내 얘기하는거야?” 라며 발끈했다.

향자는 지금 약국에 신입사원이 면접을 보러 왔다고 말하며 얼렁뚱땅 상황을 넘겼다. 현재는 신입사원이라는 말에 뜨악해 얼근 약국의 문을 열어봤고, 정수는 일이 많아 당장 급하니 모레부터 일하자며 신입사원에게 말했다.

현재는 다시 골목으로 나와서 뚱한 표정이었고, 약국에서 나온 신입사원은 현재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갔다.

덕구(조선형)는 자신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인사하고 가는 신입사원에 놀라면서도 기특한 듯 했고 향자는 현재가 처음 왔을 때 인사했던 것과 비교된다며 현재를 놀렸다.

영수(최창엽)는 “딱 우리 고모 스타일이네” 라며 만족한 듯 했고 현재는 “쪼꼬만 것들이. 나 데리고 노니까 재밌냐?” 라며 소리쳤다.

영수는 그러게 사표는 왜 냈냐며 현재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툭 건드렸다.


약국을 나온 정수(이병훈)는 현재에게 우체국 갔다 온다던 사람이 왜 이렇게 늦냐 말했고, 현재는 쌩하니 약국으로 들어가버렸다.

정수는 현재가 왜 저러냐 묻자 향자는 “자기보다 예쁘고 어린 신입이 들어왔는데 화가 안나?” 라 말했다.

정수는 사무실 직원을 뽑은 것이라고 현재에게 전해 달라 했고, 영수는 현재가 내일까지만 일하고 그만 둘 것 같다고 둘 사이에 장난을 친다.

정수는 그럼 할 수 없다며 아쉬워했고, 현재 또한 자신이 내일 당장 약국을 나가는 것인 줄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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