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女心흔들 5분 엔딩, 러브라인 새판 짰다

입력 2014-08-15 15:29  


‘운명처럼 널 사랑해’ 삼각관계의 막이 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 연출 (주)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주) 제작) 14회에서는 미영(장나라 분)을 둘러싼 건(장혁 분)과 다니엘(최진혁 분)의 관계가 새 국면에 접어들면서 막판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 날은 미영에게 프러포즈 하는 다니엘의 모습과, 이를 먼 발치에 서서 가슴 찡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건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한층 긴장된 전개를 예고했다. 그간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이들의 러브라인이 다니엘의 프러포즈로 인해 절정에 치달은 것.

무엇보다 다니엘의 심장박동 수치를 최고조로 올리는 중저음 보이스와 함께 프러포즈로 마무리된 엔딩은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를 한층 더 불을 지피는 엔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동네오빠 다니엘의 순수한 외사랑은 미영의 마음을 흔들며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영은 어떤 선택을 할지, 더 나아가 다니엘의 프러포즈로 미영과의 관계로, 러브라인의 적신호를 밝힌 건은 어떻게 될지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 측은 “건과 미영, 그리고 다니엘의 삼각 로맨스가 아슬아슬하고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영이 삼각 러브라인 안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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