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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베이비' 정글남 리키김, 캠핑 고기잡이에서 '굴욕'

입력 2014-08-16 18:50  


`오! 마이 베이비` 리키김이 고기잡이에 도전했다.

16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류승주 부부가 태린, 태오와 함께 캠핑장 나들이에 나섰다. 리키김은 자신만만하게 반두 낚시에 도전했으나, 허탕을 쳐 굴욕을 맛봤다.

태린, 태오와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긴 리키김 부부는 휴식과 식사를 위해 캠핑장으로 향했다. 음식을 사 올 필요가 없다는 캠핑장 주인의 말에 가족은 아무런 준비 없이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리키김 부부는 캠핑장 주인에게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주인은 “농장에 과일과 채소가 있고, 고기는 개울에서 잡으면 된다”고 답했다. 음식을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말에, 부부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류승주는 “나는 이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과자를 안 먹이려고 여기 온 건데”라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반면 리키김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 있었다. 리키김은 “그 얘기를 듣고 속으로 좀 웃었다. 제가 2년 넘게 정글에서 자급자족 해왔지 않느냐”며 자신만만해했다.

리키김은 태오를 이끌고 밭으로 향했다. 리키김은 잘 익은 방울토마토와 맵지 않은 고추를 태오에게 건네 주었다. 두 손으로 수박을 깨 태린과 태오에게 먹여 주기도 했다.

그러나 리키김은 이어 도전한 고기잡이에서는 실패의 쓴 맛을 봤다. 반두를 이용해 고기잡이를 시도했으나, 기대하던 대어는 잡히지 않았다. 결국 리키김과 태린, 태오는 채소와 몇 마리의 새끼 물고기들로 헝그리 정신을 다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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