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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자객 습격 받아…또다시 위기

입력 2014-08-20 00:36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습격 당했다.

19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자객에게 습격 당했다. 이린은 간신히 궁을 탈출했으나 도주 중 조난당해 위기를 맞았다.

이린은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귀물을 본다는 사실을 들켜 별궁에 갇히게 된다. 기산군은 이린이 왕이 될 자질을 지닌 데에 동요했고, 사담(김성오 분)은 이를 이용했다.

사담은 이린에게 기산군을 저주했다는 누명을 씌웠다. 증거는 조작되었고, 이린은 별궁에 갇혀 감시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던 중, 정체 모를 자객이 이린을 습격했다.

이린은 자객의 기척을 눈치채고 그와 맞섰다. 자객은 이린을 감시하던 무사들을 베어나가며 이린을 위협했다. 이린은 손에 든 부채로 자객과 팽팽히 맞섰으나, 이내 검에 팔을 베이고 쓰러졌다.

자객은 칼을 치켜들고 이린을 죽이려 했다. 과거 해종(최원영 분)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트라우마를 지닌 이린은 얼어붙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 때마침 무사들이 소란을 듣고 달려왔고, 자객은 그대로 도망쳤다.


자객의 소식을 들은 박수종(이재용 분)은 기산군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박수종은 이린에게 누명을 씌운 데에 이어 자객까지 보낸 것이냐고 분개했다. 기산군은 자신이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었다.

그때, 두 사람에게 이린이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기산군은 이린이 죄가 무서워 사람들의 시선을 돌린 후 도망을 친 것이라며 기세등등했다.

누명을 벗지 못한 이린은 관군들에게 쫓기게 되었다. 칼에 베인 채 산 속으로 도주하던 이린은 산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부상당한 이린은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꼼짝없이 조난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후 이린은 귀신 삼인방과 도하(고성희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여전히 관군들에 쫓기는 도망자 신세로 남아 험난한 예정이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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