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저고리 안 입은 '21세기 옹녀' 한채유, '남다른 볼륨감'

입력 2014-08-20 10:53  

영화 `옹녀뎐`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21세기판 신(新) 옹녀` 한채유가 농염함으로 가득한 고감도 섹시 화보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트렌드 포토진 `Allycia(앨리시아)`와 영화 `옹녀뎐`의 콜라보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옹녀뎐`의 히로인 한채유는 자신의 매력을 100% 드러내는 화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채유는 영화 `변강쇠` 1편과 2편에 출연했던 `1대 옹녀` 원미경 그리고 `변강쇠3`로 데뷔한 2대 옹녀 하유미에 이어 21세기판 `옹녀뎐`의 주인공으로 3대 옹녀 자리를 꿰찼다.

이번 화보는 그에 걸맞게 갖가지 콘셉트로 `21세기 옹녀`의 섹시한 모습을 표현해냈다. 34-24-35의 완벽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한채유는 풋풋한 외모와 함께 다년간의 발레 레슨으로 다져진 탄탄한 S라인 몸매 그리고 C컵의 글래머러스함을 겸비한 신예이다.

한채유는 이번 화보에서 핑크빛 란제리와 수줍은 표정으로 소녀다운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블랙 재킷만을 걸쳐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며 남성을 지배하는 강력한 `팜므 파탈`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순백의 침대 시트만으로 우윳빛 몸매를 가려, 남심(男心)을 잔뜩 흔들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채유는 `옹녀뎐`의 히로인답게 완벽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한복 미니드레스와 풍만한 가슴골이 돋보이는 전통한복, 올림머리로 팔색조 변신을 마무리했다.
촬영에는 포토그래퍼 하대한(카메라워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 미(오스티엄), 스타일리스트 김태은이 참여해 한채유의 비주얼을 책임졌다.

한채유의 더 많은 화보는 `앨리시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채유는 "연예계 활동 경력이 전무한 연극영화과 재학생이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발레를 전공하던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당장 배우 활동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옹녀뎐`의 경석호 감독이 우연한 기회에 한채유의 프로필을 접하고 `옹녀` 역으로 그녀를 선택하면서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 한채유는 "처음 하는 촬영이라 정말 힘들었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직접 찍어 보니 영화에 대해 당분간 학생으로서 진지하게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채유가 주연을 맡은 19금 사극 `옹녀뎐`은 조선팔도 최고의 색남색녀 변강쇠와 옹녀가 펼치는 판소리 `가루지기 타령`을 2014년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한채유는 과거 옹녀 역을 맡은 쟁쟁한 여배우 원미경, 하유미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개봉된다. (사진=앨리시아)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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