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빌게이츠부터 조인성이 지목한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발차기로 마무리

`아이스버킷 챌린지 빌게이츠 조인성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배우 이광수도 조인성에 이어 `얼음물샤워`에 동참했다.

20일 이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광수는 "인성이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시 뒤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를 향해 얼음물을 부어줬고,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들어 얼음물을 얼굴에 맞도록 해 웃음을 만들었다.

이후 이광수는 `얼음물 샤워` 다음 타자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발차기를 날리고 멱살을 잡았고 이광수는 "좋은 일이다. 이런 거 좋아하지 않냐"며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16일 빌 게이츠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빌게이츠는 다음 타자로 `아메리칸 아이돌`로 유명한 방송 진행자 라이언 스크레스트와 강연 프로그램 `TED`의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 그리고 테슬라의 CEO 앨런 머스크를 지목했다.

한편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네이마르 등 해외 유명인사부터 조인성, 임주환, 박한별, 션, 허각, 류현진, 손흥민 한화 소속 야구선수 조인성 등 국내 스타들의 동참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조인성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조인성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역시 이광수 웃기네", "아이스버킷 챌린지 조인성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김종국 진짜 친한가봐", "아이스버킷 챌린지 조인성 이광수 김종국 얼음물 샤워, 좋은일 동참하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