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딸 쌍둥이 소망 "'우리, 나라' 이름 미리 지어"

입력 2014-08-22 11:04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스타일러 주부생활` 은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화보 일부와 송일국의 단독 컷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카리스마 가득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화보 촬영을 하다가도 아이들이 스튜디오로 도착했다는 말을 건네 듣고 나서는 버선발로 스튜디오 계단을 올라가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애교쟁이 둘째 민국이는 아빠 품에서 꼭 안겨 나올 줄 모르고, 의젓한 대한이는 낯가림도 없이 스튜디오를 이리저리 뛰어놀았다. 특히 개구쟁이 막내 만세는 아빠가 불러도 자동차장난감을 타고 도망가기 바빴다고.

또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해 "아내는 지혜로운 여자예요. 덕분에 제가 많이 배우죠. 결혼 전 누가 저더러 그랬어요. 보통 부부관계에서 남자는 3을 주고 아내에게 7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반대로 하면 결혼생활을 아주 원만하게 할 수 있다고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 세 쌍둥이를 슬하에 둔 송일국은 이제는 딸 쌍둥이를 낳고 싶다고 밝히며 "이름도 지어뒀어요. 우리, 나라. 예쁘죠? 또 아들이 나올까봐 걱정이긴 하지만요"라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 가족의 화보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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