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백승희, 어린아들 위해 진짜로 해야 할 일 했다

입력 2014-08-22 11:10  


진경이 진우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아직 어린 진우가 혼란스럽지 않게 순금이 엄마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했다.

덕분이가 어른들이 진우의 생모가 진경(백승희)이라고 말하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됐다.

덕분이는 진우에게 가서 즉시 그 말을 전했고, 놀란 향자와 덕구는 진우에게 아니라며 다독였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덕구는 순금(강예솔)에게 가서 진우가 알았다고 전했고, 향자는 진경에게 가서 사실을 전했다.

순금과 진경이 진우에게로 향했고, 순금은 문을 닫고 있는 진우에게 문을 좀 열어보라며 달랬다.

그때 진경이 도착했고, 진우는 문을 열었다. 진경은 순금의 손을 이끌고 진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진경은 진우에게 덕분이에게 무슨 말을 들은 거냐 물었고, 진우는 “진경이모가 우리 엄마래요”라며 울상이었다.

진경은 “그럼 정순금씨는 뭐야?” 라 묻자 진우는 “우리 엄마요” 라며 순순히 대답했다.

진경은 저번에 덕분이 가출했던 일 생각나냐며 덕분이네 친엄마가 진짜로 다리 밑에 사셨냐 물었다.

진우는 아니라면서 어른들이 놀린 거라 대답했고 그럼 장난이냐 다시 물었다. 진우의 질문에 할 말을 잃은 순금이 마땅한 대답을 못했고, 진우는 “엄마, 우리 엄마 맞지?” 라고 묻자 순금은 응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진경은 “너희 엄마가 너 어떻게 기른지 벌써 까먹었어? 그런 엄마가 가짜일리 있어? 진짜 맞잖아” 라며 아빠 우창이 월남전에서 죽은 줄 알고도 순금이 진우를 키웠던 사실을 진우는 다시금 확인했다.

진우는 순금에게 가서 안겼고 “우리 엄마 정순금!” 이라며 울었고 순금 또한 진우를 안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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