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세쌍둥이 송일국, 딸 쌍둥이 낳고 싶어 이름까지 생각해뒀다?

입력 2014-08-23 04:15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일국이 최근 아들 세쌍둥이를 데리고 최초로 화보 촬영에 나섰다.

송일국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 아들의 아빠가 되면서 자신을 내려놓게 됐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이어 "전 대학도 4수 해서 갔어요. 고등학교 때 별명도 대학생일 정도로 지각이 빈번했죠. 오죽했으면 나 닮은 아들 낳을까 봐 아들 낳기 두려웠겠느냐"고 말했다.

송일국은 "제가 모범생 같아 보인다면 다 속고 계시는 겁니다. 사실 제가 갖춘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렸어요. `어떻게 하면 이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걸 목표로 둬야겠다 생각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송일국은 또 "그래서 제 인생 목표가 결정됐어요. 첫째는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둘째가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죠"라고 강조했다.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해 "지혜로운 여자예요. 덕분에 제가 많이 배우죠. 결혼 전 누가 저더러 그랬어요. 보통 부부관계에서 남자는 3을 주고 아내에게 7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반대로 하면 결혼생활을 아주 원만하게 할 수 있다고요"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표현했다.

끝으로 송일국은 "딸 쌍둥이를 낳고 싶어요. 이름도 지어뒀어요. 우리, 나라. 예쁘죠? 또 아들이 나올까 봐 걱정이긴 하지만요"라며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송일국과 세쌍둥이 가족 화보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일국 세쌍둥이 화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 세쌍둥이 화보, 정말 훈훈하다" "송일국 세쌍둥이 화보, 딸 쌍둥이도 성공하길 우리! 나라!" "송일국 세쌍둥이 화보, 아들바보에서 딸바보까지 도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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