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정웅인에 서슬 퍼런 독기 "내 손에 죽는다"

입력 2014-08-24 00:40  


황정음이 정웅인에 복수를 예고했다.

23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서인애(황정음 분)는 박영태(정웅인 분)의 악랄한 취조를 받으며 분노했다.

교도소로 돌아간 서인애는 한 신부에게 증거를 내밀며 압박하는 박영태의 행동을 제지하고 도발한다.

박영태는 임신한 서인애에게 "짐승도 새끼를 밴 것은 봐준다기에 사람대접하며 봐줬는데 뭐하는 짓."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서인애는 독기 어린 눈으로 처음부터 짐승 취급을 한 것은 그였다면서 반박했고 박영태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녀의 뺨에 따귀를 내려쳤다.

서인애는 박영태를 향해 복수할 가지도 없는 사람이라면서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 도발했고 박영태는 "영악한 것. 고문으로 유산했다는 빌미를 만들고 싶은 것이냐. 기껏 내 목숨 걸고 병보석 보내줬더니 결국 사랑싸움이었나 보군."이라며 비웃었다.

한광철(정경호 분)과의 관계를 두고 비아냥거리는 박영태에게 서인애는 "당신은 알고 있어. 아이와 아무 관계없다는 것. 당신이 보낸 짐승들이 거르지 않았나."이라며 성폭행의 배후에 박영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당신 언젠가 내 손에 죽을 거야."라고 복수를 예고하며 박영태를 향해 독기 어린 눈빛으로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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