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과장되고 확장되고 있어 안타깝다"

입력 2014-08-24 16:48   수정 2014-08-24 17:08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와 2년이 아닌 최근 몇 달간 교제한 사이라고 해명해 화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현중의 폭행으로 상대 여성의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주장에 대해 “서로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키이스트는 아울러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당사와 김현중씨는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이후로는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이 하루 만에 나온데 대해서는 “먼저 어제 보도된 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한 무엇보다 김현중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정말 저럴줄 몰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왜때린거지", "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 김현중 공식입장, 여자를 때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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