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정웅인 막내 다윤, 바람 인형보고 놀라 "무서워" 엉엉

입력 2014-08-24 19:26  


정웅인 막내 다윤이가 바람 인형을 보고 겁에 질렸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이 둘째 소윤이, 막내 다윤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

세 부녀는 한참을 달리다 휴게소에 멈췄다. 그때 다윤이는 휴게소에서 미친듯이 움직이는 바람 인형을 보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신기한 그 모양새를 보며 "저기 아저씨 있다"고 외치다가 멈칫하고 섰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풍선처럼 부푼 몸이 계속 움직이는게 무서웠기 때문.

정소윤이 먼저 바람 인형에 다가갔다. 그러자 다윤이는 "소윤이 가지마"를 미친 듯이 외치며 언니를 구하려고 했다. 정소윤이 인형을 터치하고 오자 "안 무서워? 안 무섭다고?"라며 신기한 듯 바라봤다.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정웅인은 두 딸을 데리고 인형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다윤이도 만져볼래? 안 무서워. 가볼래?"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다윤이는 그 무서운 인형을 보고 또 겁을 먹고 아빠를 찾기 시작했다.

다윤이는 "아빠 나 무서워. 아빠"를 외치며 뛰어다녔다. 그러나 정웅인이 짖궂게 도망다니자 결국 다윤이는 울음을 터트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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