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06억' 디마리아 영입 '역대 최고' 금액…포지션은 어디? '글쎄...' 논란

입력 2014-08-27 11:20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디 마리아(26)를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영입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디 마리아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또,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인 5970만 파운드(약 1006억 원)라고 전했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는 페르난도 토레스(30·첼시)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팀을 옮길 때 기록했던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였다.


디 마리아는 “맨유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다”라며 “나는 맨유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맨유는 다시금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디 마리아는 2010년 포르투갈 프로축구 SL 벤피카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했다.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에서 52경기10골을 기록중이다.


한편, 판할의 쓰리벡에서 디마리아가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될지도 팬들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의 영입으로 측면 미드필더에서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겨 성공적으로 적응한 디마리아가 이번에도 중앙 미드필더를 맞게 될지 아니면 측면에 배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유 디마리아 영입에 네티즌들은 "맨유 디마리아 영입, 3부리그팀한테 4대0은 좀 심했다" "맨유 디마리아 영입, 진짜 이번시즌 4위못들면 리즈꼴" "맨유 디마리아 영입, 최고의 수비수가 필요한 맨유 아닌가요?제가 볼땐 배아픈 환자에게 물파스를 준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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