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실세' 정윤회, 지난 25일 검찰 소환조사 받아.."어떤 진술했나?"

입력 2014-08-27 14:04  

'그림자 실세' 정윤회, 지난 25일 검찰 소환조사 받아.."어떤 진술했나?"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정윤회(59) 씨를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지난 25일 최근 정윤회 씨를 고소인 겸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윤회 씨가 다른 고소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던 가운데 가토 다쓰야(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박 대통령 보도 사건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정윤회 씨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4월 16일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을 만났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윤회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다른 곳에 머물고 있었으며, 청와대에 들어간 적도 박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가토 지국장을 한 차례 더 소환조사한 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이전에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소재불명이었던 7시간 동안 정윤회 씨와 비밀리에 만났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정윤회의 검찰 조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정윤회 검찰 출석, 박 대통령의 7시간 미스터리가 풀릴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정윤회,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했을 것" "정윤회, 실세 중의 실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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