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아파트 울릉군 연안바다목장, 2017년까지 총 50억 원 투입해

입력 2014-08-28 02:32  


울릉도 인근 연안바다 속에 신도시 물고기아파트가 세워졌다.

바다에서는 물고기를 잡을 뿐만 아니라 직접 기르기도 하는데, 이것을 일명 바다 목장(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이라고 한다. 연안 어족 자원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 환경의 악화로 국내 수산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환경과 생산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어업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동ㆍ서ㆍ남해안에는 많은 양의 인공 어초가 수십 년 동안 투하되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6일 "올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울릉군 현포리 `울릉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어류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어류용 대형 강제어초 2종, 총 7기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어초는 팔각반구형대형 강제어초와 팔각삼단격실형 강제어초를 설치해 수산자원 공간조성은 물론, 향후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연안 바다목장은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인공구조물(인공어초 등) 설치, 건강한 종묘 방류, 환경개선 및 모니터링을 통한 자원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채성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장은 "울릉군 현포리 특성에 맞는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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