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김슬기, ‘엘사’로 깜짝 변신 “같이 눈사람 먹을래?”

입력 2014-08-28 10:29  


김슬기가 ‘엘사’로 깜짝 변신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tvN ‘잉여공주’에서 먹방 BJ ‘혜영’ 역을 맡은 김슬기가 ‘겨울왕국’의 엘사로 분장한 모습으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인 것.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먼저 ‘겨울왕국’ 엘사의 땋은 금발 머리와 하늘빛 의상을 완벽 재현한 김슬기가 눈길을 끈다. 해맑은 표정으로 빙수 얼음을 만들며 ‘먹방’에 한창인 모습. 특히 올라프 얼굴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거침없이 집어 먹는 달콤 살벌한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김슬기는 ‘잉여공주’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인기 먹방 BJ 혜영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속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임과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엘사로 분장한 김슬기 정말 귀엽다”, “김슬기씨 팬이에요. 먹방 찍는 모습 완전 사랑스러워”, “’잉여공주’ 속 깨알 같은 패러디 장면들, 진짜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하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하니(조보아 분)는 물이 닿아 갑자기 변해버린 꼬리 때문에 인어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한다.현장을 목격하고 하니의 비밀을 알게 된 그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또 시경(송재림 분)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잉여하우스 식구들과 함께 본격 ‘취준’(취업 준비)을 시작하게 된 하니의 고군분투기도 그려진다. 과연 최고의 대기업 ‘JH푸드’의 천재 셰프 시경과 하니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톡톡 튀는 소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아기자기한 캘리그라피 기법과 다양한 패러디 등 참신한 시도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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