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혜은-김승환, 서은채 휴대폰 속 사진 보고 깜짝

입력 2014-08-29 08:39  


소정이 우연히 주나의 휴대폰을 보게 되었다.

7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0회에서는 소정(이혜은 분)과 준규(김승환 분)가 우연히 주나(서은채 분)의 휴대폰을 보게 되었다.

지난 방송에서 현수(최정윤 분)와 몸싸움을 벌인 주나는 다리가 조금 다쳤다. 세란(유지인 분)은 그런 주나를 데리고 할머니의 한의원에 갔다. 소식을 들은 서준도 한의원으로 왔다.

치료를 받고 나오던 주나는 휴대폰을 두고 오고 말았다. 침대 정리를 하던 소정과 준규가 주나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소정과 준규는 그 휴대폰이 주나의 것임을 알고 서준에게 연락했다. 그제야 휴대폰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주나는 깜짝 놀라 “그 휴대폰 절대 보지 말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고맙다고 하기는커녕 다짜고짜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치는 주나의 태도에 소정과 준규는 기분이 나빴다. 주나가 예민하게 구는 것은 그 안에 서준과 현수의 사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사진을 주나가 가지고 있다는 걸 서준이 알면 분명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을 것이고 그과정에서 주나의 만행까지 모두 까발려질 가능성이 농후했다. 서준이 주나와 현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게 되면 분명 만정이 떨어질 거였고 주나도 그 점을 걱정하고 있었다.

소정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소정과 준규는 그 휴대폰에 들어 있는 서준과 현수의 사진을 보았고 두 사람 역시 깜짝 놀랐다. 소정과 준규는 그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지 알게 되었고 소정은 “서준이가 이 여자랑 바람 피우는 거 아니야?”라며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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