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 동안 ★들은 무엇을 입었을까?

입력 2014-09-01 09:12  

남녀불문하고 누구나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옷장 앞에 한참을 서서 "오늘은 무엇을 입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 옷장 속엔 옷이 가득 차 있는데 신기하게도 입을 옷이 없다.

그런데 몇 차례 골머리를 앓다가 옷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서도 기묘하고 이상한 현상은 끝나지 않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을 통틀어 살폈는데도 도통 살 옷이 없는 것이다. 고민이 옷에서 끝나면 다행이다. 옷을 입고, 어울리는 아이템을 매치하려면 또 한나절을 보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옷과 아이템을 장만하기에 앞서 피곤함부터 몰려오는 이들이 여럿이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에 `TV유행예감`에서 블링블링하게 빛나는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배우 공효진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상큼 발랄한 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깅엄체크 패턴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세컨플로어의 레드컬러 블라우스에 네이비컬러 팬츠를 매치해 편안해 보이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홈웨어를 완성했다. 그가 입은 블라우스는 오돌토돌한 감촉이 살아있는 시어커스 소재로 뒤집어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배우 박하선은 SBS 드라마 ‘유혹’에서 물오른 미모와 함께 화려해진 주얼리 스타일링을 뽐냈다. 그는 블랙컬러 드레스에 반짝이는 주얼리를 매치해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등이 살짝 노출된 백 포인트 드레스에 화이트 크리스털 귀걸이를 포인트로 착용했다. 움직일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 드롭형 이어링은 박하선의 고상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중견 스타 김해숙은 매 회 우아하고 차분한 종가 집 맏며느리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그는 주로 톤 다운된 컬러를 많이 사용해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면서 우바의 원피스나 니트, 재킷을 활용해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가수 손담비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2014FW 패션 프리뷰 행사에서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그는 다크 그레이 컬러 가죽 재킷에 샤 소재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블랙 메리제인 슈즈를 신었다. 여기에 격자무늬 프린트가 돋보이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탑스쿨리 백을 함께 매치해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을 룩을 완성했다.



같은 행사장에서 배우 연우진은 니트로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어깨와 팔 부분에 그레이 컬러로 배색이 되어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블랙 컬러 니트와 레드 플라워 패턴의 셔츠를 믹스매치했다. 여기에 레드컬러 격자무늬 팬츠를 함께 입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포근한 느낌이 강조된 훈남 패션을 연출했다.



배우 임세미는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단아함이 물씬 풍기는 페미닌 룩을 완성했다. 그는 펀칭 디테일이 매력적인 화이트컬러 재킷에 그레이컬러 팬츠를 입고, 엠보 장식이 특징인 수퍼노바의 스퀘어 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단아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배우 최진혁은 다채로운 댄디 패션을 연출하며 워너비 남친룩 종결자에 등극하고 있다. 그는 독특한 레터링이 인상적인 블랙컬러 티셔츠에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입어 트렌디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미도의 플래그쉽 모델인 멀티포드 라인의 80주년 리미티드에디션을 매치해 럭셔리함을 더했다.(사진=SBS, tvN, MBC)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연우진의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니트: 연우진처럼 훈남되고 싶으면 안성맞춤이야~
② 공효진의 세컨플로어 블라우스: ‘공블리’같은 사랑스러움을 갖고 싶어라.
③ 최진혁의 미도 시계: 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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