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기환, 개인기는 ‘늙은 얼굴?’

입력 2014-08-30 01:30  


노안이 개인기인 김기환 참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net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6’에서 김기환은 18살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노안의 얼굴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난히 패기 넘치는 18살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많았던 가운데 어색하게 껴있는 참가자 한명이 눈에 띄었다.

대기하는 내내 생각이 많은 듯 혼자 조용히 앉아 있는 김기환 참가자.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18살이라고 밝히자 이승철의 선글라스가 재빨리 내려갔고, 윤민수는 그의 개인기가 늙은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기환 참가자는 누가 봐도 20대 중반의 어엿한 청년으로 보였고, 혼자 영화를 보러 갔을 경우에도 성인이냐 물으면 청소년이라고 대답해 질문한 사람을 뻘쭘하고 놀랍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김기환은 또래 친구들보다 노안이라 그런지 성인 같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18살이 맞고, 너무 늙게 봐주지 말아 달라 나름의 애교를 보였다.

김기환은 들국화의 ‘제발’을 불렀고, 낮은 톤의 음색과 전인권을 연상시키는 약간의 허스키 보이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가 끝나자 강민경은 전인권 선배님의 특유의 보이스 컬러가 정말 멋진 곡이기 때문에 어려운 선곡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용기에 놀라 합격을 줬다.


윤민수는 묘하게 들렸다고 말하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새롭네 약간 그런 느낌을 좀 받았거든요. 저도 합격 드리겠습니다.” 라고 합격을 줬다.

이승철은 기본 자질과 톤이 좋은 것 같다면서 개성 있는 보이스도 좋다며 칭찬했고 모든 심사위원들이 합격을 내주었다.

합격 티셔츠를 받고 나온 김기환은 ‘아자! 파이팅!’ 이라며 소리쳤고,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냐 묻자 “된장찌개 데워달라고 하고 싶어요” 라고 소박한 소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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