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뉴욕증시가 오는 9월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안착했습니다.
뉴욕증시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8.88포인트(0.11%) 상승한 17,098.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33%) 상승한 2,003.37에 끝나 올해 32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로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58포인트(0.50%) 높아진 4,580.2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4주일 연속으로 주간 상승한 S&P500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고, 8월 한 달간에도 3.8% 올라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8월 수익률만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강한 랠리를 보였는데요.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고조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등 지정학적 우려가 여전했고 개장전 지난달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과 소득 지표가 저조하게 나왔지만, 예상을 깨고 상승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투자심리를 살려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부양 기대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개별 종목들의 약진도 힘이 됐는데요.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중국 차이나유니콤과의 중국내 전기차 충전소 확대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애플 역시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NXP와 스마트폰상에서의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아이폰6’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증시도 상승마감했는데요.
장중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마감 직전 반등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6,819.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8% 상승한 9,470.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4% 오른 4,381.0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6% 오른 3,172.6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우크라이나 위기 재점화 악재를 딛고 반등을 시도했으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물가 발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한 부양책을 실행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영국 최대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실적 악화로 배당을 대폭 삭감한다는 발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종목별로는 영국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6.6%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뉴욕증시가 오는 9월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안착했습니다.
뉴욕증시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8.88포인트(0.11%) 상승한 17,098.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33%) 상승한 2,003.37에 끝나 올해 32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로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58포인트(0.50%) 높아진 4,580.2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4주일 연속으로 주간 상승한 S&P500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고, 8월 한 달간에도 3.8% 올라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8월 수익률만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강한 랠리를 보였는데요.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고조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등 지정학적 우려가 여전했고 개장전 지난달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과 소득 지표가 저조하게 나왔지만, 예상을 깨고 상승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투자심리를 살려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부양 기대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개별 종목들의 약진도 힘이 됐는데요.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중국 차이나유니콤과의 중국내 전기차 충전소 확대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애플 역시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NXP와 스마트폰상에서의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아이폰6’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증시도 상승마감했는데요.
장중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마감 직전 반등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6,819.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8% 상승한 9,470.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4% 오른 4,381.0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6% 오른 3,172.6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우크라이나 위기 재점화 악재를 딛고 반등을 시도했으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물가 발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한 부양책을 실행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영국 최대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실적 악화로 배당을 대폭 삭감한다는 발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종목별로는 영국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6.6%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