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유산기로 찾은 병원에서 류수영-서효림과 재회

입력 2014-08-31 23:25  


황정음이 류수영, 서효림 부부와 마주쳤다.

31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유산기로 병원을 찾은 서인애(황정음 분)이 한광훈(류수영 분), 천혜진(서효림 분) 부부와 마주쳤다.

석방 후 서인애의 집을 찾아 행패를 부린 박영태(정웅인 분)의 수하들이 밀친 탓에 임신 중 배를 부딪친 서인애는 결국 배가 아파 하혈을 한다.

유산기를 눈치 챈 경자(신은정 분)는 조원규(최성국 분)의 도움으로 대문 밖 100m도 나갈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박영태 수하들을 쫓아내고 병원으로 향한다.

경자와 조원규의 부축을 받고 의사를 만나러 가던 서인애는 우연히 그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천혜진과 한광훈을 마주친다.

아기를 안고 있는 천혜진과 그녀가 앉은 휠체어를 다정히 밀어주는 한광훈의 모습에 서인애는 눈을 떼지 못하고 경자는 "이럴 죽일 경우를 다 봤나. 미국에 있다던 놈이 왜 여기 있냐."라며 화를 낸다.

뒤이어 그 자리에 도착한 천태웅(차인표 분)과 진양자(최지나 분) 역시 갑작스런 서인애와의 만남에 깜짝 놀라고 어디가 안 좋은지 묻는데 인애 이모는 "유산기가 있어서 왔다. 당신들이 한광훈 뺏어간 다음부터 초죽음을 당하고 있는 서인애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몸이 좋지 않아 그냥 빨리 가자고 말하던 서인애는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한광훈은 조원규에 안겨황급히 떠나는 인애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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