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에서 14승 챙기며 방어율 3.18 "외신 및 매팅리감독 반응은?"

입력 2014-09-01 11:53  



류현진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탈출한 피칭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지난 달 14일 애틀랜타전서 엉덩이쪽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뒤 18일만의 등판서 우려를 지우고 보란듯이 시즌 14승(6패)을 따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과 관련해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며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평했다.

또한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의 제구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SPN은 “부상자 명단서 돌아온 류현진이 7이닝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내준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한 뒤 “오른쪽 엉덩이 부상을 당한 뒤 첫 등판서 조금 더 나아진 피칭을 보여줬다. 함께 돌아온 후안 우리베와 함께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류현진 복귀와 외신 및 매팅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복귀 14승 방어율 매팅리 외신 반응, 류뚱 대단하다", "류현진 복귀 14승 방어율 매팅리 외신 반응, 부상만 아니였어도 다승왕인데 아쉽다", "류현진 복귀 14승 방어율 매팅리 외신 반응, 복귀하자마자 승수 따내다니..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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