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사갈등·비효율 모두 패자될 것"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9-01 12:18   수정 2014-09-01 17:51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갈등과 노동시장 비효율을 개선하지 않으면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보와 타협을 통해 노사 상생의 길을 찾아야 경제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8개월만에 재가동된 노사정 위원회의 기업과 근로자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하느냐, 정체의 터널에 갇히느냐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일본의 소위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특히 우리가 경쟁하는 선진국들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반면 우리의 노사관계는 갈등과 대립이 두드러 진다며 노사정 대타협 없이는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노사갈등과 노동시장의 비효율이 시급히 개선되지 않으면 기업과 근로자, 우리 국민 모두가 패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어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정년 연장, 비정규직 문제 같은 민감한 현안도 서로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으로 상생의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과 근로자, 양측 대표를 직접 만남으로써 노사정 대타협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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