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LG-두산, 운명의 한 주 “다 얻거나 다 잃거나…”

입력 2014-09-01 18:13   수정 2014-09-03 03:52

▲ 4위 쟁탈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4일과 5일 잠실구장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사진 = 두산 베어스)


4위 쟁탈전이 어느 시즌보다 뜨겁다.

지난주 LG가 4위를 수정하며 아직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반면, 두산이 그 뒤를 바짝 따르면서 호시탐탐 4위를 노리고 있다.

이번 주 프로야구는 4위 운명을 가를 한 주가 될 전망이다.

4위 수성을 노리는 LG는 넥센(홈)-두산(홈)-한화(원정)를 상대로 운명의 한 주를 치르고, 두산은 KIA(원정)-LG(원정)-SK(홈)를 상대로 가을야구를 향한 시험대에 오른다.

역시 흥미를 끄는 것은 LG와 두산의 주중 맞대결 경기다. 4일과 5일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은 4강 전쟁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LG는 마운드의 힘으로 4강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리오단과 우규민이 선발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고, 류제국도 지난주 두산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겨준 바 있다. 시즌 초, 최하위로 떨어질 때만해도 마운드 붕괴로 승리를 거두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가을야구를 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LG에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운드의 힘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진다. 공격력의 중요한 지표인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9개 구단 중 최하위권이다. 가을야구는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수 조화가 중요하지만, LG는 공격력이 다소 아쉬움이 남고 있다. 하지만, 지난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2사 후 결승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다.

4위 탈환을 노리는 두산은 LG와 정반대의 상황이다. 마운드에서는 니퍼트 이외에 믿을 선수가 없다. 유희관과 노경은이 부진에 빠지면서 팀 성적도 같이 하락했고, 중간계투진에서도 큰 믿음이 없다. 그러나 마야가 최근 호투를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유희관도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어 강력한 두산 마운드의 부활 조짐이 보이고 있는 점이 다행이다.

강력한 타선의 힘은 4강 합류에 키다. 삼성, 넥센에 이어 가공할 공격력을 보유한 두산은 LG의 선발 마운드를 조기에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만약 두산의 불방망이가 LG전서 터져준다면, 금주 내로 4위 탈환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롯데와 SK도 충분히 가을 야구가 가능하다.

8월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는 롯데는 지난달 30일 강민호가 LG전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던지는 등 선수단 분위기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김시진 감독은 강민호의 행위에 강한 질타를 하며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분위기를 추스르고는 있지만, 이번 사건이 롯데 선수단에 어떠한 결과가 초래될지는 미지수다.

SK도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4강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불태운다. 이번 주 4강 후보들인 롯데와 두산과의 일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전망이다.

▲주간 프로야구 일정(9월 2일 ~ 9월 7일)

- 9.2 ~ 9.3

넥센-LG(잠실) / 한화-SK(문학) / NC-삼성(대구) / 두산-KIA(광주)

- 9.4 ~ 9.5

두산-LG(잠실) / NC-넥센(목동) / 롯데-SK(문학) / 한화-삼성(대구)

- 9.6 ~ 9.7

SK-두산(잠실) / 롯데-넥센(목동) / LG-한화(대전) / KIA-NC(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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