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3거래일째 약세‥기관 '팔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밀려 3거래일째 약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2.76포인트, 0.13% 내린 2065.1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시각 외국인이 13억원, 개인이 85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 매도에 지수가 밀렸습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98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3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전기가스와 운송장비가 0.6% 하락한 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음식료 등도 동반 하락세입니다.

반면 통신주는 1%대 강세이고, 기계와 건설, 서비스업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49% 하락한 122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는 1.7%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도 소폭 하락 중이지만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1% 안팎 강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3거래일 연속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0.58포인트, 0.12% 내린 567.5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CJ오쇼핑은 보합권에 그쳤고, 다음은 3% 강세를 이어가며 시총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6원 내린 1,01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장외시장인 K-OTC는 이시각 현재 거래량 7천747주, 거래대금은 858만여 원을 기록 중이고, 지오엠씨와 포스코건설, 삼성SDS가 거래대금 상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