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 신의 손’ 예매율 1위, 신세경 공략 이뤄지나...

입력 2014-09-02 20:14  


영화 ‘타짜-신의 손’이 3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타짜-신의 손’은 롯데시네마와 맥스무비에서 실시한 9월 1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예매점유율 25.5%로 강동원,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영화는 지난 2006년 개봉하여 흥행하였던 영화 ‘타짜’의 후속 작으로 삼촌 고니를 닮아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분)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뛰어들면서 목숨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앞서 ‘타짜 신의손’은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등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원작만화 캐릭터와 거의 흡사한 타짜들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재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타짜-신의 손’에서 허미나 역으로 출연한 신세경은 지난 제작보고회 때 “500만 관객이 넘으면 70명의 남성 팬에게 ‘이마 뽀뽀’를 하겠다”며 공략을 내걸었고 이번 1주차 예매율에서 1위에 오름에 따라 실현 가능성에 대한 남성 팬들의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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