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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발견' 에릭, 정유미에 "왜 父 죽음 말 안했냐" 따지자 '헉'

입력 2014-09-02 23:41  


정유미가 부친의 죽음을 에릭에게 밝히지 않은 이유가 드러났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6회에서 강태하(에릭)는 간장게장을 먹다가 2인분을 포장했다.

그리고 윤솔(김슬기)에게 "이거 한여름(정유미) 아버지 갖다드려라"라고 전했다. 그 말에 윤솔은 정색하며 "너 무슨소리야. 여름이 아버지 돌아가셨잖아. 너랑 헤어지기 한 달 전. 그렇게 힘든 일 있을때 헤어지다니 넌 쓰레기다"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강태하는 윤솔을 붙잡으며 "무슨소리냐. 난 못 들었다"고 황당해했다. 윤솔은 "기억 안나? 그 사고"라며 어이없다는 듯 그를 바라봤다.

이후 윤솔은 집에 와서 한여름에게 간장게장을 건네며 "강태하 뒷통수를 한대 맞은 표정이더라. 너 정말 말한거 맞아? 모르는 눈치던데"라고 말했다. 한여름은 과거를 곱씹으며 "분명히 말했다"고 이를 갈았다.

집에 돌아온 강태하도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곱씹어도 그의 기억은 틀린 곳이 없고 빈곳이 없었다. 확실했다. 그는 한여름으로부터 부친의 죽음에 대해 듣지 못했다.



다음 날, 강태하는 한여름에게 다가가 "확실히하자. 난 너한테 듣지 못했다"고 말을 꺼냈다. 한여름은 "분명히했다. 기억하라"고 원망했다.

부친이 돌아가고 장례식이 있던 날, 한여름은 계속해서 강태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강태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즈음 강태하는 한여름과의 약속에 늦고,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태반이었다. 오래 사귄 커플인만큼 소흘해졌고 무신경해졌다.

한여름은 "한 번 전화하고 두 번 전화하고 그렇게 계속 전화하면서 그게 뭐였을거 같냐"고 물었다. 강태하는 "그럼 직접적으로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기막혀했다. 이에 한여름은 "그렇게 전화하면 당연히 무슨 일이 있는거 아니겠냐. 받았어야 했다. 넌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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