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이소정 21번째 '생일날' 교통사고…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안타까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승합차 전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 당일이 멤버 이소정의 생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상을 입은 이소정은 1993년 9월 3일생으로, 이날이 스물한 살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졋다.


오늘(3일) 오전 1시 20분경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사망하고, 권리세 등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다른 멤버 4명 중 이소정·권리세는 중상, 애슐리와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 로 데뷔했으며 최근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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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정 SNS/한경 db)